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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 평균 연체율 상승에 P2P투자자들 좌불안석

작성일시: 2017.12.01

P2P 평균 연체율 상승에 P2P투자자들 좌불안석 

 

입력 : 2017-11-27 15:15:53 ㅣ 수정 : 2017-11-27 15:15:53 

최근 P2P 업계는 바람잘날 없는 상황이다. 투자자들의 투자금 보호를 위한 기능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고 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그도그럴 것이 한국P2P금융협회 회원사들의 평균 연체율 및 부도율 수치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이다.

 

 익명을 요구한 P2P 업계의 한 관계자는 "한국P2P금융협회 회원사들의 평균 연체율, 부실률이 지속적으로 증가하는데는 최근 많은 논란이 되는 펀듀라는 P2P플랫폼인 것으로 분석"된다고 하였다.

 

한국P2P금융협회가 홈페이지에서 공지하고 있는 바에 따르면, 펀듀의 첫 연체율이 발생된 시기는 2017년 8월 이다. 하지만 P2P 회원사 의 연체율은 이미 올해 3월부터 증가 추세에 있었다.

 


 

[그림1] 2017년 P2P 평균 연체율 변동 추이

 

 

금감원의 P2P 투자 가이드라인에 따르면 '연체율'이란 전체 대출금 가운데 이자 및 원금 상환이 30일 이상 90일 미만 지속된 상품(대출액)의 비율을 말한 다. 30일 미만은 '상환지연'이라 하고, 90일 이상은 '부실률'이라 말한다. 아래 표에 따르면 펀듀의 경우 11월 현재 대출상품의 99% 정도가 원금 또는 이 자를 돌려받을 수 있을지 미지수임을 알 수 있다. 펀듀는 지난 9월 12일 이후로 새로운 대출 상품을 내놓지 않고 있다. 24일 현재 대출 잔액은 약 235억 원에 달한다. 

 

P2P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미 많은 언론에서 보도된 바와 같이 적지 않은 P2P 업체들이 이른바 '돌려막기', '대출기간 무단 연장' 등의 방법으로 연체율 을 0%로 유지하고 있는 것이 더욱 큰 문제"라며 "특히 차주의 실체를 알 수 없는 상품은 매우 조심해야 하는데, 대부분의 P2P 투자자들은 플랫폼의 브랜 드네임만 보고 투자하는 성향이 강하다"고 덧붙였다.

 

이런 가운데 전자어음 P2P인 단비펀드의 운용실적이 눈에 띈다.

 

단비펀드 정태복 상무는 "전자어음 상품은 '어음법' 등에 관한 법률의 제한을 받기 때문에 P2P 플랫폼이 자의적으로 조작할 수 없는 구조"라며 "따라서 여타 P2P 플랫폼에 게재되는 상품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돌려막기, 대출기간 무단 연장, 실체가 없는 상품, 차주의 무보증 이란 위험도는 거의 없다고 봐 야 한다"고 하였다. 

 

전자어음은 종이어음과 달리 전자식으로 발행되기 때문에 위변조 자체가 불가능 하며, 전자어음 유통에 관한 정보는 모두 금융기관이나 예탁결제원 등에 기록되기 때문에 반드시 그 실체가 존재한다. 어음의 만기일날 원금 상환이 안되면 무조건 '부도'처리될 뿐 아니라 어음의 발행사는 당좌거래정지 조치를 당하게 된다. 또한 어음법에 의해서 배서자(어음 발행사로부터 어음을 받아 은행이나 P2P플랫폼에서 어음할인한 개인사업자 또는 법인)는 어음 부도시 어 음의 최종소지인(은행, P2P플랫폼, 사채업자 등)에게 어음 원금을 대신 상환해야 할 의무가 발생된다.

 

정태복 상무는 "한국은행 통계에 따르면 전자어음의 부도율은 매년 0.03% ~ 0.05% 수준"이라며 "단비펀드가 어음 상품을 출시한 이후 취급한 어음 가운데 1개의 어음 발행사가 기업회생 신청을 함으로써 부도 상황이 됐지만, 이 어음의 배서자가 어음액면 금액을 전액 상환 함으로써 아직까지 연체율 0%를 유 지 하는 중"이라 하였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http://www.newstomato.com/ReadNews.aspx?no=7908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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