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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P 연체율 증가추세... 그 예방법은?

작성일시: 2017.09.28

P2P 연체율 증가추세... 그 예방법은? 


입력 : 2017-09-28 16:31:37 ㅣ 수정 : 2017-09-28 16:31:37 


최근 한 유명 P2P투자자 모임 카페에 P2P플랫폼 업체인 ㅍ社를 성토하는 글이 올라왔다. 믿고 투자한 투자자들에게 추석인사랍시고 문자를 보냈는데, 이자 및 원금 상환 연체에 대해 주먹구구식 변명만 늘어 놨다는 것이다. ㅍ사의 이런 인사말은 오히려 투자자의 공분을 샀는데, 어떤 투자자는 "실소만 나온다", "이번 주 상환 예정인 상품들도 모두 연체이니 더 묻지 말라는 것이냐", "일반투자자의 돈으로 앉아서 수수료 챙겨먹으니까 편했던 모양이다" 등의 평이 나왔다.


ㅍ社 플랫폼(홈페이지)에 들어가 봤다. 9월 26일 기준 플랫폼에 공시된 연체율은 무려 50%에 육박하는 46.8% 였고, 부실률은 다행히도(?) 0% 였다. ㅍ社가 말하는 연체율이란 연체기간이 1개월에서 3개월인 상품의 비율을 말하고, 부실률은 3개월 이상인 상품의 비율을 말한다. 다른말로 하면 연체기간이 30일이 넘지 않는 상품은 '연체 상품'이 아닌 것이다. ㅍ社의 대출잔액이 240억원 가량되니 대출액 가운데 110억원 이상이 연체 상황인 셈이다.


ㅍ사가 펀딩한 상품 가운데 한 상품(차주 : ㅎ社)을 살펴 보았다. NICE 신용평가등급 BB, ㅍ사 자체등급 2등급 짜리였다. 상품설명서에서 제공되는 정보 가운데 ㅎ社의 재무정보를 보면 최근 3년의 재무정보가 있는데, 2013년부터 2015년 까지의 자료가 전부이다. 2017년 9월 현재 대출이 실행되는데 2015년 재무자료로 실행되는 것이다. 또 다른 상품설명서(마찬가지로 NICE 신용평가등급 BB, ㅍ사 자체등급 2등급)에서는 매출액 10억이 되지 않지만 영업손실은 수 십억 발생된 회사에 대출하겠다는 내용이 씌여 있다. 연체율이 50%에 육박하는 이유를 알 것 같다.


국내최초 전자어음 P2P 플랫폼인 단비펀드의 한 관계자는 "전자어음 할인(P2P 전자어음 대출)의 가장 첫 번째 조건은 차주(대출 받으려는 법인)의 상환능력"이라면서 "상환능력을 수치화, 계량화 할 수 있다면 좋겠지만 사실상 불가능 하기 때문에 전자어음 대출의 가장 중요한 요소는 대출심사 시스템이다"고 덧붙였다.


최근들어 ㅍ社를 비롯한 여러 P2P 플랫폼의 연체율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정확히 말하면 P2P 플랫폼이 양심적으로 공개하지 않는 이상 정확한 통계를 집계하기 어렵다. 그런만큼 투자자들의 전문적 재무분석 지식이 요구되지만, 현실적으로 재무분석이 가능한 투자자는 많지 않다. 게다가 차주(대출 받으려는 법인) 대부분은 장밋빛 미래를 주로 강조하지 과거 영업실적과 담보가치에 대해서는 별로 얘기하지 않는다. 개인 투자자들은 이 부분에서 많이 현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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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탁론 업계의 한 관계자는 "우리나라에 수 백만명의 개인 주식투자자가 있지만, 사실상 개인 투자자 대부분은 증권사 등이 제공하는 매수의견, 차트(그래프), 여러 지표만 보고 투자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하물며 아직 법의 테두리에 들어와 있지 않은 P2P 플랫폼이 제공하는 심사의견을 어느 정도까지 믿어야 할지는 의문"이라 덧붙였다.


단비펀드 관계자는 "단비펀드 전자어음 할인 P2P는 명동의 어음할인(일명 어음깡)의 메카니즘(기업분석, 비재무정보수집 등)을 그대로 플랫폼에 녹인 것"이라며 "특히 단비펀드의 대출심사 시스템은 철저하게 전자어음 발행사의 영업성과에 따른 신용등급을 제 1순위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피해자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서라도 P2P 플랫폼 업계는 대출심사 기능을 강화하려는 노력이 필요해 보인다.



박민호 기자 dducksoi@etomat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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