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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테마주 '요동'…潘株 하한가 vs 황·유·안희정株↑

작성일시: 2017.02.02

대선 테마주 '요동'…潘株 하한가 vs 황·유·안희정株↑

【서울=뉴시스】강세훈 기자 =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 불출마를 선언하면서 정치인 테마주가 요동쳤다.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됐던 종목들이 

무더기 하한가로 추락하고, 황교안·유승민·안희정 테마주는 급등했다. 


2일 오전 9시3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된 한창은 전일대비 29.94% 급락한 2715원에 거래를 마쳤다. 성문전자(-29.85%)도 하한가로 추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도 광림(-29.96%), 보성파워텍(-29.98%), 씨씨에스(-29.85%), 지엔코(-29.82%)가 무더기로 하한가로 내려앉았다.  


한창은 최승환 대표이사가 유엔 환경계획 상임위원으로 재직 중이라는 이유로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됐다. 성문전자는 신준섭 전무이사가 반 전 총장과 친분이 있다는 이유로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돼 왔다.

지엔코는 반 전 총장의 외조카가 대표이사를 맡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광림은 반 전 총장의 동생 반기호씨가 사외이사를 맡아 반기문 테마주로 분류돼 왔다.

보성파워텍의 경우 반 전 총장 동생인 반기호씨가 부회장 직을 사임하면서 테마주에서 제외됐지만 이날 동반 급락, 하한가로 마쳤다.

반면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대학 동문이라는 이유로 테마주로 엮인 인터엠은 전일대비 9.93% 급등한 9750원에 거래를 마쳤고, 국일신동은 가격제한폭인 29.99% 오른 

6,35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반 전 총장 지지층이 보수후보인 황 권한대행에게 옮겨갈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하지만 대표가 황 권한대행과 같은 대학을 졸업했다는 이유로 테마주로 엮여 오른 것은 묻지마 기대감이란 지적이 나온다. 코스닥 상장사 가운데 성균관대 출신 인사가 

최고경영자(CEO)로 재직중인 회사는 30곳이 넘는다.

유승민 테마주로 분류돼 온 삼일기업공사와 대신정보통신도 이날 각각 15.08%, 27.04% 급등 마감했다.

삼일기업공사는 대표가 유 의원이 수학한 위스콘신대 출신이라는 이유로 유승민 테마주로 분류 돼 왔다. 대신정보통신도 대표가 위스콘신대 동문이란 이유로 테마주로 분류되고 있다.

역시 반 전 총장의 지지층이 범보수권 유력 후보로 꼽히는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에게 옮겨갈 것이란 기대감이 반영됐다.

실제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대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하기 직전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반 전 총장이 불출마하면 그의 지지율이 여권의 대선주자로 거론돼온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과 

바른정당 대선후보 유승민 의원에게 대폭 옮겨갈 것이란 결과가 나왔다.

중앙일보가 자사 조사연구팀에 의뢰해 반 전 총장의 대선 불출마 선언 직전인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전국의 만 19세 이상 남녀1,000명에게 조사해 2일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

(표본오차95%신뢰 수준에서 최대 ±3.1%p.응답률 23.9%)에서 이같이 나타났다.

이번 조사에는 대선 후보 지지율과 함께 '가장 지지하는 후보가 불출마할 경우 다음으로 누구를 지지하겠느냐'는 질문에 대한 조사결과, 반 전 총장의 지지자(전체 15.7%) 중 20.3%는 

황 대행에게, 12.8%는 유 의원에게 이동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는 10.4%,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에게는 9.4%가 이동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어 안희정 충남지사는 6.1%, 남경필 경기지사는 4.2%를 흡수했다.

이날 주식시장에서 안희정 테마주로 분류돼 온 종목들이 급등세를 나타냈다. SG충방과 백금T&A는 각각 24.20%, 23.82% 급등마감했다.

SG충방은 대표인 이의범 씨가 386 운동권 출신으로 안 지사와 친분이 있다는 풍문이 돌면서 안희정 테마주로 분류됐다. 백금T&A는 대표가 안 지사 모교인 고려대 출신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테마주로 분류됐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 테마주인 안랩은 이날 5.28% 상승 마감했다. 지지율 1위인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 테마주로 분류 돼 온 우리들휴브레인(-5.43%), 우리들제약(-3.98%), 

바른손(-6.93%) 등은 하락 마감했다.

전문가들은 대부분의 테마주들이 뚜렷한 실체 없이 학연이나 지연 등의 이유로 수혜주로 분류됐다는 지적이 잇따른다.

한편 반 전 총장은 지난 1일 오후 3시30분께 국회 정론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갖고 "국가대통합을 이루겠다는 순수한 뜻을 접겠다"며 대선 불출마를 전격 선언했다. 그는 "일부 정치인의 

구태 의연하고 편협한 태도도 지극히 실망스러웠고 이들과 함께하는 것은 무의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kangs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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